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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혈관이 나빠지는 생활습관은??

by 하나로그 2023. 5. 15.

출처-질병관리청

뇌졸중을 포함한 뇌혈관 질환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중 4위이다. 특히 뇌졸중은 뇌의 혈관이 터지는 뇌출혈보다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의 비율이 늘어 70~80%를 차지하고 있다.

 

뇌 조직은 뇌졸중으로 한번 괴사에 빠지면 회복이 쉽지 않다. 생명을 위태롭게 하고 몸의 마비, 언어장애, 인지기능 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뇌혈관이 나빠지는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보자.

 

◆ 뇌졸중에서 살아나도 인지기능 저하… 일찍 발견하는게 중요하다

뇌졸중 생존자의 최대 60%가 일 년 안에 인지기능 저하가 나타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뇌졸중 협회(ASA)의 국제 학술지 ‘뇌졸중'(Stroke) 최신호에 인지기능 저하는 뇌졸중 발생 2주 안에 나타나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지장애가 일 년 안에 나타난다는 논문이 실렸다.

 

뇌졸중 인지장애는 기억력, 생각 능력, 언어기능, 주의력 등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뇌졸중 초기 인지기능 저하를 일찍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빨리 진료 계획을 세울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환자들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인지기능의 변화를 추적 평가하는 것도 중요하다.

 

◆ 최악의 생활습관은?

 

흡연은 아주 위험하다.

혈압이 높은 사람이 담배를 피우는 것은 뇌졸중 위험을 높이는 최악의 생활습관이라고 할 수 있다.

 

고혈압은 가장 유병률이 높은 뇌졸중 위험 인자다. 고혈압 예방치료를 위해 생활습관 개선(체중 감량, 저지방식, 저염식, 운동, 절주, 금연)이 권고된다.

 

흡연은 혈관에 혈전을 형성시키고 혈관이 좁아지게 할 수 있어 뇌경색의 중요한 독립적 위험인자다. 간접흡연도 피해야 한다.

 

또한 당뇨병, 고지혈증도 잘 관리해야한다.당뇨병은 뇌경색 환자의 15~33%에서 동반되며, 뇌졸중 재발의 중요한 예측 인자다.

 

심장이 가늘게 떨리는 심방세동에 의한 뇌경색의 경우, 뇌 손상 범위가 넓고 심한 신경학적 장애를 유발한다. 고지혈증도 뇌졸중 위험을 높이는 주요 인자다.

 

과일과 채소를 자주 먹어라

 

혈관 속 중성지방을 줄이는 식이섬유가 많은 과일과 채소를 자주 먹으면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된다. 칼륨이 짠 음식으로 쌓인 나트륨 배출에도 기여한다.

 

혈압 조절, 비만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저지방 유제품(저지방 우유, 요구르트 등)의 섭취를 늘리고 육류의 비계-과자 등에 많은 포화지방도 덜 먹어야 한다.

 

다만 뇌졸중 환자가 육류를 피해야 한다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뇌졸중 예방-관리를 위해 가장 중요한 식습관은 적당한 육류를 포함한 균형 잡힌 식사를 싱겁게 하는 것이다.

 

운동은 혈압을 낮추고, 혈당을 조절하며, 체중을 감소시켜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과체중 혹은 비만할 경우 적극적으로 체중을 감량하는 것이 좋다.

 

출처-질병관리청

◆ 뇌졸중 주요 증상은?

 

뇌졸중 발생 시 나타날 수 있는 주요 증상은 1) 몸의 한쪽 마비(얼굴과 팔다리의 한쪽 부분이 무감각해지거나 힘이 없어짐) 2)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기 어렵거나 말이 잘 나오지 않음

 

 3) 한쪽 또는 양쪽 눈이 잘 보이지 않음 4) 팔다리 움직임의 조절이 어렵거나 어지럽고 균형을 잃게 됨 5) 원인을 알 수 없는 극심한 두통 등이다,

 

이 증상 중 하나라도 갑자기 나타났다면 최대한 빨리 119에 연락해 응급실로 가야 한다.

 

◆뇌졸중, 대비할 수 있다.

그럼 이렇게 무서운 뇌졸중은 어떻게 대비해야할까?

 

뇌경색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 당이나 콜레스테롤을 조절하고, 꾸준히 심박수를 검사하며 정상 수치인지 확인해야 한다. 비만,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혈관에 무리를 주는 질환을 피하기 위해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뇌출혈을 예방하려면 뇌동맥류를 사전에 제거해야 한다. 뇌동맥류는 유전적인 원인, 흡연, 고혈압 등으로 혈관에 염증이 생기며 늘어나는 것을 말한다. 주머니처럼 늘어난 뇌동맥류의 압력이 높아지면 혈관의 얇은 부분이 찢어져 뇌출혈이 발생하는 것이다.

 

뇌동맥류는 터지기 전에 발견하면 제거할 수 있기에 정기적으로 검사하는 것이 안전하다. 흡연과 폭음은 치명적이며, 여성호르몬도 동맥류에 영향을 줄 수 있어 호르몬 조절 약을 복용하는 것은 의사와 상의 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갑자기 혈압을 높일 수 있는 웨이트 운동, 수영, 찜질방 이용 등을 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러므로 내일부터 식후 10분~20분씩 걷는 활동을 하는 게 혈당도 낮추고, 건강에 아주 유익할 것이다.

2023.05.10 - [분류 전체보기] - 먹는 순서만 바꿔도 체중·혈당 조절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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